내가 외로울 때
다가와 지켜주는
한 사람
내가 슬플 때
가만히 옆에 있어 주는
내가 힘들 때
살며시 안아주는
내가 상심할 때
어깨에 손 올려 주는
단
푸른 새벽안개 마음이 허전할 때
달빛 같은 미소로 빈 곳 채워주는 그 사람
심장을 찢을 듯 밀려드는 파도에
갈피 잃고 길 헤맬 때
용기가 되어주는 그 사람
너다
그래, 너다
바로 너였어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