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다 개똥철학
컨시드 Concede
매치플레이나 아마추어 라운드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그린에서 퍼터 길이 정도의 짧은 퍼트가 남았을 때 그 퍼트를 성공시킨다는 가정하에 동반자가 ‘컨시드’를 명명하면 홀인 하지 않고 볼을 그대로 집어 홀아웃할 수 있다.
멀리건 Mulligan
샷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동반자가 벌타 없이 다시 샷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정식 룰에는 없는 규정이나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라운드에서 실력차가 클 때, 동반자가 초보일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멀리건이 사용된다.
골프 컨시드는 좁게! 마음 컨시드는 넓게!
멀리건이 주어진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인생에서는 그 누구도 멀리건을 주지 않는다.
남은 홀에 버디를 노리며 사는 맘으로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