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잃지 않기를
"너의 눈에 찬란함을 넣어두었어."
아름다운 것을 바라고 영원한 것을 사랑하고 늘 소망과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거라.
내 마음은 너무 많이 더러워졌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상처 받아서 이미 어린날의
초롱초롱한 빛은 사라지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더러운 나도 과연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걸까요?
" 있지.. 내 자녀야. 사실은 너의 눈은 달과도 같고 유리와도 같고 맑은 거울과도 같아.
네 스스로 빛날 수 없는 눈동자란다. 찬란한 것을 바라보고 사랑하고 그 안에 살다 보면
그 찬란함이 어느새 너의 빛이 되는 거야.
매일매일 내 곁에 있어. 나의 빛을 입어서 그 빛으로 살아가렴. 아름다운 나의 존재야."
"너는 투명하고 순결하고 참 아름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