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란
실로 아프지 않은 바늘과도 같아서
찔리니 피가 흐르오
보이지 않는 피요
아프지 않으니 다쳤는지 잘 알지 못하오
어느 순간
홀연히
가량없이 알게 되는 것이오
이따금씩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