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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by 이용수

그 집의 내부는 적당하게 비어서

시답잖은 희망의 끝머리라도 구기지 않고 잘 잔다


미망迷妄의 전투적인 진정鎭靜에 대해 손님들은 더 캐묻지 않는다


주인은 오수를 즐기러 가끔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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