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2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뽀송뽀송

by 일상의 봄 Feb 24. 2025

한 달쯤 지났다. 

21년 8월 늦여름, 짙어지는 숲.

브런치 글 이미지 1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몇 백 미터 떨어진 사무실까지 왔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숲은 여름 밤에도 추워서 안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구불구불 긴 차도를 따라 이 먼 길을 어떻게 왔니? 

브런치 글 이미지 3

두 손에 쏙 들어올만큼 작았다.

의자 뒤로 와서 숨어 앉았다. 

가만히 있다가 고대로 잠들었다.

브런치 글 이미지 4

앞발에 솜털이 뽀송뽀송!!

피부가 진짜 연하다.

젤리 위에 마시멜로우.

브런치 글 이미지 5

하얀 장화를 신은 산 고양이.

우리는 이렇게 한 발 다가갔다.

월요일 연재
이전 01화 첫 만남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