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커피로 그린 겨울

닥쳐 올 크리스마스

by 달난별난

반짝이는 오후의 해를 느리게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해가 지 멋대로 사라졌다.

나의 느긋했던 오후의 시간도 둘둘 말아 데려갔다.

겨울에게 뺨을 내주면 이렇게 얻어맞곤 한다.

크리스마스엔 커피 향 감도는 로션이 필수야.

얻어맞은 뺨이 부르트지 않도록.


keyword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