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빡쳐서 말했다. 정말로 발 잘리고 싶으면 계속 약 드세요!!
필자와 당뇨식이상담을 하는 환자가 정기 검진차 병원에 갔다가
의사 선생님에게 당뇨약을 끊었다고 했더니 담당 의사샘이 빡쳐서
"당뇨약을 끊었다구요?? 발목 잘리고 싶어요!!"라고 호되게 호통을 치는 바람에
너무 놀라 다시 당뇨약을 드신다기에
의사샘만큼 빡친 필자가 다시 맞 받아쳤다.
그만큼 이야기했잖아요.
정말로 발목 잘리고 싶으면 당뇨약을 열심히 드세요!!
필자는 당뇨 완치 식이법에 확신을 갖고 있다.
식이법을 통한 100여명의 당뇨 완치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의사의 말이 완전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환자들이 잘 못된 식이를 하다가 뒤늦게 병세가 너무 악화되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잘 못된 당뇨 식이는 당뇨를 악화시킨다.
그러나 필자의 당뇨 식이법으로 병세가 더 악화된 경우는 아직 듣지 못했다.
2년 전 필자와 식이상담으로 당뇨를 치료했던 분을 만났다.
요즘 좀 어떠세요?
"너무 피곤하고 입맛도 없고 그래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
혈당은 좀 어떠세요?
"그게... 이번 건강검진 때 당화혈색소가 7%로 높게 나왔거든요."
- 식이법을 하시다가 느슨해지면 당화혈색소가 다시 올라갈 수 있어요.
- 혈액에 노폐물이 쌓인 것으로 식이법을 하시면 다시 청소가 됩니다.
- 한 달만 하시면 당화혈색소는 정상됩니다.
- 2년 전 식이법보다 지금은 훨씬 정교해져서 효과가 더 좋아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환자분이 그럴 생각으로 담당 의사샘에게 당뇨약을 안 먹고 음식과 운동으로 조절해 보겠다니까,
의사 선생님께서
발목 절단하고 싶어요!!
2년이나 당뇨약을 안 먹었으면
보나 마나 당뇨합병증이 생겼을 테니
지금 당장!!!
큰 병원 가서 안구 검사와 신장 검사도 하세요.
저는 더이상 모릅니다.
라며 엄청나게 화를 내셨다고 했다.
물론 의사는 환자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호통을 쳤을 것이다.
환자 마음대로 당뇨약을 끊은 후 당뇨가 악화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으니 ...
대학검사결과 당뇨 합병증 증상 없음
놀란 환자는 그 길로 대학병원에 가서 안구와 신장을 검사했고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서를 받았다.
그러나 엄청난 호통에 두 달치 두툼한 약봉투를 받아와 이미 한 달간 드셨다고 했다.
이런!!!!!
"인슐린분비촉진제"를 한 달이나 먹었으니 또 췌장이 엄청나게 상했을 겁니다.
약을 이렇게 먹었으니 당연히 피곤하고 입맛이 없지요.
약물 중독을 다시 회복하려면 또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러나 식이법으로 반드시 회복할 수 있어요.
2년 전 당뇨약 끊고 식이법을 했을 땐 수치도 좋고 피곤하지 않았잖아요.
그땐 만나면 늘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다고 했어요.
약을 먹으며 수치만 정상인 채 늘 피곤하면 그게 회복인가요?
약을 드시면 앞으로 더 피곤하고 입맛도 더 없을겁니다.
그리고 단언컨대 반드시 합병증이 생겨요.
당뇨약 중에서도 아주 쎈약입니다.
수치만 내려간다고 당뇨가 치료되는 게 아닙니다.
혈당은 정상이나, 몸이 피곤해 죽겠는데 그게 무슨 치료입니까?
혈당이 좀 높아도(식이를 하는 동안 공복혈당은 좀 높은 게 정상입니다.) 몸이 가벼워야 진짜 치료입니다.
당뇨는 약만 먹지 않으면 2형 당뇨(가짜 당뇨)는 한 달 만에 완치됩니다.
1형 당뇨도 약만 오래 드시지 않았다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나 매일 꼬박꼬박 약을 먹어 약물이 누적되면 골치가 아주 아파요.
합병증은 약을 먹지 않아서 생기는 게 아니라, 약을 먹어서 생긴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당뇨약만 먹지 않았다면 식이치료는 매우 쉬워요.
물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오직 당뇨약에만 의지하는 사람들은 당뇨약이 조금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식사도 운동도 신경 쓰는 님 같은 분들은 당뇨약이 오히려 위험해요.
중요한 건 식이법과 약을 절대 병행하면 안됩니다. 저혈당으로 쓰러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해요.
제가 식이 처방전 상세히 드릴 테니 오늘부터 약 드시지 말고 식이만 해보세요.
정말로 발목 절단하기 싫으면 당뇨약부터 버리세요!!
필자의 설명을 듣고 환자분은 식이법을 해야겠다고 다시 결심하셨고,
남아있던 한 달치 당뇨약 봉투를 던져버렸습니다.
작가님, 왜 식이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식이법으로 당뇨 완치 확신합니다!!
두 달 후 이분의 혈액검사 결과를 공유해 드릴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아래 계속)
그날 이후 당뇨약을 끊고 식이조절하는 기간동안 혈당 관리 그래프를 기록해서 보내 주셨음
당뇨약 끊고 식이치료 후
(2021년 10월 1일) 혈액검사결과
공복혈당100, 당화혈색소6%로 당뇨 완치 판정을 받음
(대한당뇨학회 당뇨병진단기준은 공복혈 126이상, 당화혈 6.5%이상)
의사의 권위에 주눅 들지 마세요.
현재 병원의 당뇨 치료의 목표는 완치가 아닌 현상유지입니다.
그러나 사실 목표(현상유지)를 이루는 것도 아니예요. 유지가 아니라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며 약을 먹으라는데 주위를 보세요.
당뇨약을 먹는 사람들이 정말로 합병증이 안 오던가요?
당뇨 합병증이 발병한 당뇨인들의 대부분은 당뇨약을 먹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당뇨합병증의 원인은 고혈당보다 고인슐린(약물 쓰레기) 때문이란 주장이 많습니다.
이는 당뇨약이 오히려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뜻이예요.
약도 열심히 먹고 식사도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어느 날 합병증이 생기면 병원에서 뭐라고 합니까?
그나마 약을 먹어서 시기를 늦춘 것이다 라고 하지요.
약을 안 먹으면서 비교해 본 기간이 없는데 그 말을 어떻게 믿나요?
만약 약을 먹어서 약 쓰레기 때문에 합병증이 더 빨라졌다면요?
만약 의사 본인들이 직접 당뇨약을 먹어봤다면 절대 그런식으로 권하지 않을겁니다.
실제로 본인이 당뇨병에 걸려본 의사들은 당뇨약을 권하지 않습니다.
약을 끊고 식이법을 하면 병원처럼 합병증이 오는 시기를 늦추는 게 아니라 합병증이 아예 안옵니다.
당뇨약 없이 식사조절로만 당뇨를 완치한 사람들의 사례는 너무나 많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섣불리 약을 먹을게 아니라 먼저 식이법을 시도해서 혈당을 낮추면 됩니다.
식이를 하는동안 혈당이 내려가도 식이가 느슨해지면 혈당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빠르게 오르지는 않음)
그렇다 해도 당뇨약을 드시기 전에 다시 식이법을 하는게 먼저입니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칩니다
- 의학의 아버지 / 히포크라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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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