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쉽게 생각하면 경제라는 생물에게 주어지는 '영양분'이다. 우리가 활동하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영양분을 끊임없이 우리 신체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적당히 먹으면 우리는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면서 근육도 키우고, 운동이나 공부 등 추가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지만, 충분히 먹지 못하게 되면 우리 몸은 오로지 숨만 쉬고 겨우 움직이는 정도의 활동밖에 할 수 없다. 충분을 넘어 지나치게 먹으면 비만이 되고 몸에 지방이 늘어난다. 한 나라의 경기라고 부르는 것을 '사람'의 몸상태라 볼 수 있고, 경제에 지급되는 '영양분'을 돈이라고 바꿔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영양분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비만이 된다. 더 심해지면 고도비만
이를 경제기사에서는 '돈이 과도하게 풀렸다', '유동성이 풍부하다', '돈이 넘친다' 등의 표현으로 묘사한다. 돈이 과도하게 풀리면 '경기과열', 더 심해지면 거품이라고 부른다. 요즘 인플레이션의 원인도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영양분이 과도하게 줄어들면 사람이 비쩍 마르게 된다. 더 심해지면 영양실조로 쓰러진다.
이를 경제기사에서는 '시중에 돈이 말랐다', '돈 구하기 어렵다' 등으로 표현한다. 돈이 과도하게 마르면 경기 불황 더 심해지면 경기 공황이라고 부른다.
적당하거나 넉넉한 것이 좋다. 경기호황은 자금이 넉넉하게 공급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어딘가 그림이 마음에 안드는데 고치기에 시간이 번잡스럽게 걸리네요.
그래도, 디지털이니.. 시간날 때 다듬어 보겠다는 희망으로 미뤄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