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요가, 맨발 걷기랑 놀자’ 성료

10. 해변을 걷자

by 조연섭
다문화가족 ‘요가, 맨발 걷기랑 놀자 ‘ 성료
맨발 걷기 도전, 사진_조연섭

해변을 걷자_65일 2차 맨발 걷기는 동해시가족센터와 로컬브랜드 가능성을 진단하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 <요가, 맨발 걷기랑 놀자! >를 진행해 추운 날씨에도 다문화 가족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바람도 불었지만 사전 접수 다문화 가족은 손에 손을 잡고 모두 동해 천곡 도심에 있는 한섬해변에 도착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요가로 즐겁게 몸을 풀고 해변 맨발 걷기를 가볍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 중심 다문화 가족이며 센터장과 직원, 일출요가 클럽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처음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모두 즐거워하고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자녀등 가족과 함께 참여해 가족공동체 회복에도 좋은 프로그램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으로 관계자들은 진단했다. 동해 지역에서는 해변요가는 동해문화원이 3년 전부터 시작한 아침의 나라 일출요가 페스티벌과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등으로 시작한 일출요가에서 응용한 프로그램으로 해변에서 파도소리 명상과 함께 한 시간 정도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 동작을 체험했다. 특히 요가체험은 다문화가족 요가 신동으로 불리는 고수연(여, 5)도 필리핀이 고향인 엄마와 같이 요가 동작 동작을 따라 하는 등 어린 자녀들에게 까지 인기를 끌었다.

요가 오른쪽 세번째, 수연이 사진_조연섭

생전 처음 접하는 해변 맨발 걷기를 접하는 참가자들은 추울까 봐 큰 걱정인 거 같다. 그것도 잠시 맨발 걷기가 중요한 이유, 걷기의 효과, 걷기 방법과 자세를 안내받고 모두 백사장으로 달렸다. 끝부분에 신발을 벗어놓고 행복한 섬 해변 좌측 묵호 방향에서 우측 송정 방향으로 2회 왕복했다. 처음이라 30분 정도로 마무리하자고 했다. 해변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나쁜 산소를 배출하는 큰 복식호흡으로 오늘 해변 맨발 걷기는 마무리했다. 저는 ”추위•더위•배고픔 등 적당한 스트레스는 즐길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적당한 추위가 오히려 몸에 좋은 이유는 장수세포 터널을 열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날 프로그램 요가 지도는 김나경 체육박사가 담당했으며 맨발 걷기의 중요성과 효과 등 소개와 안내는 제가 직접 담당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채지형 여행작가가 <엄마는 여행 가이드>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피드백 회의와 참여자 소감발표로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동해시가족센터가 (주)쌍용 C&E 동해기금관리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엄마는 여행가이드> 사업으로 동해를 소개하고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로컬브랜드를 체험하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체 인증샷, 사진_동해시가족센터DB

동해시가족센터 이매화 팀장에 따르면 “엄마는 여행가이드 프로그램은 쇄운동 효열비각 집성촌을 찾아가는 <효행길 기행>과 송정 <골목길 여행> 등 일정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 남아 있다.”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우미강센터장은 “오늘 프로그램은 일상적인 실내활동을 벗어나 대 자연과 만나 생활의 지혜와 생명의 과학, 요가와 맨발 걷기를 체험하며 동해의 해안 자연과 동해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본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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