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쪽방편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객 Jul 01. 2024

쇼펜하우어를 읽는 시간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을 살 수는 없다. 사람들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려는 데서 모든 불행이 시작된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다.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도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 쇼펜하우어.     

타인에 대한 사랑은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타인에게도 사랑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자아 존중감이 상실된 채 이루어지는 관심은 사랑이 아닌 타인에 대한 집착일 수 있으며 그러한 집착은 아픔과 실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아 존중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타인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의 삶을 스스로가 세운 기준에 따라 당당하게 걸어가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이 타인의 시선에 가려 아파하거나 잘못된 곳으로 표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