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이 지나가는 일상 이야기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은 마치 우리 인생의 설계도와 같습니다.
이 설계도를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지어질 수 있습니다.
늘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계산적인 사람은 당장은 뭔가 빨리 얻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믿음과 진심을 잃습니다.
결국 이런 행동들은 스스로를 거짓 속에 가두고 시간이 흐르면 외로움과 불안이라는 그림자가 따라붙게 됩니다.
어쩌면 진심으로 자신만의 잘못된 생각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무서운 외로움을 부르는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어떨까요? 이들은 비록 일이 천천히 진행될지라도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생각지도 못한 도움이나 좋은 기회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의 삶은 마치 뿌리를 내리는 나무와 같이 주변 사람들에 쉼터를 제공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성격은 그저 타고나는 기질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선택하고 다듬어가는 인생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자는 하늘이 정해주는 운명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무 노력 없이 저절로 생기는 행운 같은 것도 아닙니다.
팔자는 우리가 매일매일 쌓아가는 마음의 벽돌과 같습니다.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건물을 짓듯이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누군가를 내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여기거나 오직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면 어떨까요? 그런 벽돌들은 결국 무너지기 쉬운 벽이 되어 우리의 삶을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긴다면 벽돌들은 튼튼한 집의 기초가 되어 따뜻한 도움이나 좋은 기회가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결국 팔자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마음을 품었는지가 쌓여서 만들어지는 내 삶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얼굴은 부모님이 물려준 선물입니다.
하지만 중년 이후의 얼굴은 온전히 나의 삶이 빚어낸 지도가 됩니다.
특히 40대쯤 되면 우리 얼굴은 내가 살아온 삶을 고스란히 담은 나만의 지도가 됩니다.
늘 불평하고 투덜대는 사람은 얼굴에 왠지 모르게 차갑고 굳은 표정이 자리 잡기 쉽습니다.
반대로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의 얼굴에서는 편안함과 따뜻함이 저절로 묻어납니다.
눈빛, 입꼬리, 작은 주름 하나까지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조용히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얼굴은 내 삶이 직접 그려낸 가장 솔직한 흔적입니다.
우리가 거울을 볼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내 얼굴이 괜찮은가?”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나는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가?”입니다.
만약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고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면 아마도 그 시간들이 얼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우리의 얼굴은 결국 내가 살아온 삶의 가장 정직한 작품과 같습니다. 완벽한 팔자란 고통이 없는 삶이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빛을 잃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가장 온전한 삶의 모습입니다.
결국 “성격이 팔자가 되고 팔자는 얼굴을 만든다.”라는 말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우리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나는 오늘도 내 얼굴을 위해 그리고 나의 팔자를 위해 착하고 진실한 하루를 살아가려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