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마음이 가는 대로
15화
집안에서 캠핑놀이
집콕 방학
by
Bora
Dec 19. 2023
아래로
고등학생 11학년과 9학년인
딸아이가
3주간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나이로비대학 학생들도 성탄절 시즌을 맞이해서
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센터가 당분간
한산할 것이다.
워낙 여행을 다니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방학엔 아이들에게 작은 이벤트라도
해 주고 싶었나 보다.
정원에 커다란 천막을 치고
잔디를 짧게 깎았다.
햇살은 좋고 바람이 부는 날
막내와 함께 그늘 막아래에
텐트를 치고 야외용 의자를 꺼내
놓고
감기로 몸이 피곤할
텐데도
고기를 먹고
싶다는 딸아이를 위해
숯을 사러 나간다.
정원에 쳐 놓은 텐트에 아이들이
몇 번이나 놀러 갈까 싶지만
아빠의 정성과 맘이
전해지길 바라본다.
눈 대신에 점점 더워지는 연말이다.
모두 다 해피 크리스마스~
재케냐한글학교 유아.유치부 발표회
keyword
방학
나이로비
캠핑
Brunch Book
마음이 가는 대로
13
연대감
14
천직
15
집안에서 캠핑놀이
16
조금은 아쉬운 성탄절
17
선물교환
마음이 가는 대로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Bora
소속
작가
직업
활동가
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구독자
144
제안하기
구독
이전 14화
천직
조금은 아쉬운 성탄절
다음 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