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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감사 일기 No.4
05화
대추나무에 사랑 걸렸네
95일
by
Bora
Jun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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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푸른빛 하늘 아래에
무성한 초록빛이
담자락을 넘어간다
초록초록 잎사이로
빼곡히 작은 노란 꽃이
줄기에 가득하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연초록 열매가 주렁주렁
마당에 가득 찰 거다
대추가 붉게 익어 갈 때쯤이면
계절은 가을로 넘어가고
마당 가득히 사랑이 충만하다
6월 16일(일), 감사 일기
1.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났던 학생이 40세가 되어서 두 아들에 아빠가 되었다.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가며 교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
2. 남편과 두 딸이 한국에 더운 날씨로 에어컨 바람을 쐬더니 감기가 걸렸다. 약을 먹고 몸이 회복되어서 감사.
3. 20대 초중반에 다녔던 교회에서 예배를 했다. 아직도 교회에 아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
4. 건강검진을 위해서 저녁 6시 전에 식사를 마쳤다.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
5. 아들이 선물을 챙겨 왔다. 따스한 아들의 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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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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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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