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100일 감사 일기 No.4
12화
키 작은 앵두
102일
by
Bora
Jun 23. 2024
아래로
교회 작은 화단에 짙은 초록잎과 연한 잎 사이로
생김새가 앙증맞은 붉은 열매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누군가가 스쳐 지나가리 만큼
분주한 곳에 잠시 쉬어가라고
화단을 만들었나 보다.
눈길을 끌을 만한 것이
없는
작은 화단에
긴 겨울을 지나 봄엔 꽃을 피우고
뜨거운 여름날에는
드디어
온몸을 붉게 물들인
열매를 드러낸다
.
화단 한쪽에 앵두나무
keyword
화단
열매
앵두
Brunch Book
월, 화, 수, 목, 금, 토
연재
연재
100일 감사 일기 No.4
10
모자
11
감사일기 쓰기, 끝
12
키 작은 앵두
13
한식과 환대
14
밤산책
전체 목차 보기
1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Bora
소속
작가
직업
활동가
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구독자
145
제안하기
구독
이전 11화
감사일기 쓰기, 끝
한식과 환대
다음 1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