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책,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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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a

J가 보내준 주소를 찍고 도착한 곳은

한적한 지역에 위치한 유치원이다.

밖에서 보기엔 3층 건물이지만

주차장 쪽에서 보기엔 2층인

에어비앤비로 등록된 곳이다.


코로나 19 바로 전에 꽤 규모가 큰 유치원을

인수했던 중년부부는

가장 큰 교실부터 책을 정리하면서

에어비앤비로 등록하고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판매하고 있다.


건물 안 계단을 올라서자

긴 복도와 크고 작은 방마다

책들이 가득 차있다.

유치원이었던 장소에서 책과 함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낸다.



https://naver.me/GxNtQ0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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