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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누리 Oct 21. 2023

시| 좁은 문

처음 발행하는 시 02


좁고 높은 문을 생각한다.

차곡차곡. 세로로 쌓인 사람들이.

세로 모양으로 지나간다.




6층에 입주한 나누리.

-아니 이게 무슨 꼬라지람?

그러자, 11층 나누리 왈.

-가오차리다간 궁물도 없다! 꼬우면 빠져라!

빠져라 빠져라 너는 빠져라.




2019.03.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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