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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시어머니 기적의 식단 프로젝트 20. 열아홉째 날
점심식사
두부조림, 양배추찜, 밥, 시래깃국
학교 다녀올 동안 어머니가 두부조림과 양배추찜, 시래깃국에 밥을 드셨다고 했다.
그래도 밥은 조금 드신 거겠지?
책에 나와 있는 대로라면 조금도 허용이 안되는데...
에이 모르겠다~
저녁식사
육전, 시래깃국, 밥
육전인 듯, 육전 아닌, 육전 같은 너!
어머님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처음 해본 육전.
그냥 고기 굽는 거랑 계란 묻혀서 굽는 것의 차이가 뭔가요?
창의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요리하는데 재미가 없다.
그냥 구우라니 구울뿐.
저녁에 베이킹
베이킹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 먹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혼자 먹으려고 베이킹은 웬만하면 안 하게 된다.
그냥 사 먹지...
그래도 내가 한 빵을 맛있게 먹어준다는 생각을 하면 하는 내내 기쁘다.
어차피 서울로 돌아가시면 어머니 마음대로 드실 것 같다.
‘혹시나’는 ‘역시나’로. 변하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에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
2주간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혼자 다이어트 독립하실(?) 어머니를 위한 숙려기간이라고 해두자.
원래 새로운 규칙이 생기면 계도기간이라는 것이 존재하니깐 말이다.
콩스테이 기적의 식단 2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