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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팡 Mar 28. 2024

사이트를 여는 열쇠

회사에서 지원해 준 유료 온라인 교육

내 돈이 안 들어가서 그런지 손이 안 간다.

그래도 의무 진도율이 있어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다.


만료기간 며칠을 앞둔 어느 날.

큰 마음먹고 PC 앞에 앉았다.

그런데 사이트 비밀번호를 모르겠다.


분명히 등록할 당시에 로그인까지 해놨었는데.

생각나는 것 다 입력해도 오류창만 뜬다.

비밀번호 찾기 역시 에러가 발생하는 것은 웬일인가.


시간과 장소, 공부하겠다는 마음까지는 준비했는데

정작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다니.

참 어처구니없으면서도 황당했다.


다행히 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해결이 되었다.

알고 보니 사이트 주소가 틀렸다.

회사 전용 제휴 사이트로 들어가야 된다는 것.

사이트 주소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담당자가 보내준 사이트로 들어가니 자동 로그인으로 접속되었다.

지금까지 한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흘려보낸 시간과 노력, 그리고 마음의 답답함까지 떠올랐다.


우리는 목표를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

하지만 그 목표가 올바르지 않으면 무의미할 것이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을 잊고 세상만 따라 산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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