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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팡 Jul 25. 2024

내 자식이 아니잖아

친구가 와이프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아이들은 잘 챙기면서 나는 왜 안 챙기냐고.

와이프한테 들은 명답.

"너는 남의 자식이잖아."


그렇다.

아이들은 모두 와이프의 자식이지만,

남편은 다른 사람의 자식이었던 것이다.


엄마들이 자기 자식은 끔찍이 챙기면서,

나이 먹으면 남편에게 소홀해지는 이유.

생각해 보니 남편과 와이프는 피 한 방울 섞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들 그분의 자식이라는 점.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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