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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ymilk Jun 14. 2016

탄자니아, 넌 감동이었어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게 뭐 그리 어려운가요


아프리카 동쪽 케냐 밑에 위치한 탄자니아.


나라 이름은 조금 생소해도, 아프리카 사파리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탄자니아는 반드시 물망에 오르는 나라 중 하나다.


푸르른 초원이 펼쳐지다가도 척박한 사막화된 땅을 볼 수 있고, 붉은 대지를 건너다가도 호숫가로 가면 백사장이 펼쳐지는 곳.

사람들은 받는 것을 좋아하고, 받고 싶은 것을 말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동네에서 만난 아이들은 축구공이 갖고 싶다, 먹을 것을 사고 싶다, 공항에서 만난 직원들은 팁을 받고 싶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우리는 어느샌가 원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데 너무 부끄러워하고 체면을 앞세우고 있진 않은지...


아름다운 자연이 인상깊었던 탄자니아는 사진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에서 본 만년설 뙇!!!


2.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휴화산 분화구 안에 조성된 거대 생태계)


평화로운 초원과 그림같은 동물들


3. 북쪽 주민 생활의 터전, 에야시 호 (Lake Eyasi)

거대한 호수는 새들에게는 삶의 터전이 되어줍니다
호숫가에서 어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4. 그냥 예뻐서...

저 멀리 킬리만자로가...
길에서 처음 만났는데, 왠지 친숙했던 버팔로 아줌마 (?) 두 분...


5. 그외...

저... 저기... 길을 좀 비켜줘 우쥬 플리즈...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언제나 어디서나 해가 지는 풍경에는 감동이 있다.
비로 불어난 길을 헤치고 학교로 가는 아이들
과자를 쫓아 거침없이 차안으로 까지 들어오던 바분 가족
덥구만...
얼룩말들이 얼룩덜룩룩 :-)
정말 예쁘게 생겼어요! 사파리에서 만난 톰슨 가젤 가족



*참고: 아프리카 많은 국가에 동물 서식지 주변으로 조성된 사파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이용 비용은 1일 $150선에서 1박 사파리 내 숙소 이용 시 $600까지 다양하다. 여러가지 동물들을 다양하게 서식지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사파리 내에서 랜드로버 같은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관람한다.

*놓칠 수 없는 BIG 5: 사자, 기린, 코뿔소, 버팔로 (아프리카 물소),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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