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날의 마음 여덟

점심 전에 결정 다 해 버리기

오늘의 출근 ★★★

어제 세팅해둔 미팅을 두다다다 진행하면 되는 거였는데 아, 다음부터는 미팅 시간을 좀 더 이르게 잡아야겠다. 어차피 긴장돼서 전 날에 준비를 다 해두는데 미팅을 시작하기까지 느끼는 긴장 몸에 해로운 것 같아. 30분이라도 더 당겨야겠어. 긴장 때문에 별을 하나 뺐지만 전반적으로 기분은 괜찮았다. 미팅 깔끔하게 끝냈고 보고자료도 미리 정리해뒀고. 오후에는 그동안 미비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만 하면 된다.

오늘의 퇴근 ★★★★

이렇게 결정을 다 해버리고 여유를 가진 게 얼마만이지? 기획에 구멍은 없는지 잘 확인하자. 진행하면서 문제가 됐던 부분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오늘의 위안

남은 케이크와 모카포트로 내린 카페라테 한 모금. 이 정도로도 충분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