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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네 잎 클로버의 행운

by 봄봄 Mar 21. 2025

 

어릴 적, 네 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하면

쉽지 않았던 기억들 있으시죠?


전문가들은 네 잎 클로버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이

5천 분의 1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희귀했지만 의외로 찾기 쉬운 곳이 있다고 해요.


사람이나 동물들 발에 많이 밟힌 풀밭인데요


네 잎 클로버는 세 잎 클로버가 손상돼 탄생됐기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을만한 장소에선 쉽게 발견된다고 하네요.


알고 보면 돌연변이 풀잎인데요.


이런 풀이 오늘날 행운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덴

오래전부터 소원을 이뤄줄지 모른다는 믿음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사람들이 있어서였죠.


이런 걸 보면

가까이하고 싶은 행복도, 멀리하고 싶은 불행도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은데요.


오늘은 네 잎 클로버의 행운보단

우리 마음의 힘을 더 믿어봐야겠어요.


ㅡㅡㅡㅡㅡㅡ


행운의 상징이 된 네 잎 클로버를 생각하면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귀한 대접을 받아 왔고요.


상처가 특별함이 됐는데요.


다르다고, 상처가 있다고

낙담할 필욘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네 잎 클로버가 없더라도

가끔 행운의 순간을 만날 때가 있어요.


급할 때, 때마침 도착하는 버스라든가

우산이 없는데 비가 그쳤다거나

정체된 도로에서 신호 운이 좋을 때

럭키비키다! 소리치며 기분 좋았던 일들 있을 텐데요.


소소하고 별일 아닌 일도

충분히 행운이었다고 생각하면

우린 참 많은 행운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죠.


-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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