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물병자리 Jan 07. 2022

프롤로그

들어가면서


마케팅에 대한 글이나 연구는 주위를 둘러보면 참 많다. 당장 온라인 서점에서 ‘마케팅’만 검색해도 9만 권이 넘는 책이 나온다. 그런데 B2B 마케팅으로 좁히면 숫자는 200여 권으로 0.2%밖에 안된다. 대학 졸업 후 광고, 마케팅(주로 B2C) 분야에서만 쭈욱 일해오며 나름 마케터로 명함을 건네고, 중간에 MBA 보충수업까지 받았지만 B2B에 몸담기 전까지는 솔직히 나도 우물 안 개구리였다.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깨달음, 소위 밑바닥부터 깨지면서 배우고 한 단계씩 차곡차곡 내공을 쌓다 보니 이제야 그래도 어디 가서 “저 B2B 마케터예요”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여전히 B2B 마케팅은 어렵고 세상에는 숨은 실력자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같은 단어를 설명하더라도 듣는 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말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듯이 이 글은 B2B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사회 초년생 혹은 어려운 말들이 가득한 굵고 무거운 책은 읽기 싫으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쓰려고 한다. (가능한 한 전문적인 용어는 자제하려고 했으나 업계에 통용되는 ‘워드’들은 폭넓은 이해를 위해 추가 설명과 함께 사용했음을 양해 바람)


전체 구성은 총 7개의 주제로 B2B 마케팅의 전체 프로세스에 맞춰 약 10회 정도(길이에 따라 1개 주제가 2~3회)가 될 것 같다.




1. B2B 마케팅의 시작


2. 어떻게 우리 상품을 잘 알려야 하나?

(Lead Generation)


3. 객경험은 합산이 아니라 곱셈이다 

(From Lead Nurturing to Conversion)


4. 가망고객에서 최종 계약 성공까지

(Lead to Sales Closing)


5. B2B의 꽃은 포스트 시즌이다.

(Post-Sales Support)


6. B2B도 브랜딩이 필요하다.


7. 답은 현장에 있다. (실제 사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