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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 것도 많으니까

by 현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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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눈가에 눈물이 비쳤다.

왜 그래요?

내가 묻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았다.

엄마가 아프대, 많이 아프대.


아내가 흐느끼자 나도 눈물이 났다.

언젠가 내가 웃으면 아내도 따라 웃었던가.


어머님은 이제 감을 드시면 안 된다...

요즘 아내도 나도 감을 먹지 않는다.

더 맛있는 것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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