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_혜민스님
힘내, 기운내.
요즘은 이런 말들이 더이상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들 한다.
그런데 이 말들이 위로가 되지 않는 게 아니라,
혜민 스님 말씀처럼 그것을 빨리 변화시키려고.
그저 상대방의 상태를 빨리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상투적인 빈 말로 들리기 때문이 아닐까..
말없이 가만히 어깨를 토닥여주는 따듯한 손길이,
네가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이해한다는 진심어린 눈빛이 이런 말들을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심이 담긴 '힘내,기운내' 라면,
위로나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부족함은 없을 거라고..
곧 혜민 스님 책이 나오네요 :)
책을 기다리는 시간은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