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경래 Apr 02. 2024

꽃샘추위

이따금

삼월의 가지 끝이

아리고 시리다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가야 하나


이대로

꽃 필 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전 06화 기다리는 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