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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말빛
Nov 28. 2024
초록병
기분 좋으니 됐어.
내가 세상 제일 부러운 여인이 있다. 그녀는 백수인데 모든 것을 누리며 산다. 손끝이
야물어
살림 100단에 못하는 운동이 없고 돈이 꽤 드는 골프까지 준 프로급이다. 물론 전부 독학이다. 이 여인은 음주가무도 빠지지 않는다. 오늘 낮 사진 한 장이 전송되었다. 오후 두 시 남짓. 초록병이 쌓였다. 취하지 않는다고 했다. 부러웠다. 그녀의 체력과 마인드가. 여유가. 걱정하는 나에게 말했다. 기분 좋으니 됐어.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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