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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송이 Aug 27. 2023

야간 롯데월드 무빙 성공 a.k.a 틱톡커 이예령

[틱톡 일기 43] 아이기스랩 최강 귀요미, 이예령이라는 사람 탐구생활

대표님이랑 틱톡 크리에이터 이예령(이하, 예령님, 예령이 등등 편하게 부를 예정)과 만나면 매번 신비로운 날을 보낸다. 이 날도 그랬다. 얼굴만 보려고 카페에 갔다가, 대표님은 천리안으로 빙수를 시켜주셨다. 블루베리 빙수를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모든 결정들이 무의식의 흐름을 따라갔고 그래서 저녁 7시에 롯데월드까지 가게 되었다. (대표님 항상 존경합니다..^^)


틱톡 크리에이터 이예령


예령이는 아이기스랩의 간판이자, 전속 크리에이터이다. 이전엔 <라이징윙스 게임 베타테스트>로 파견근무를 갔던 크리에이터 중 한명이었는데, 그때부터 영상 편집이 뛰어나고 뷰수가 높아서 무척이나 궁금했던 친구였다. 이번에 학교 여름 방학(약 15일 정도되는 기간) 동안 매일같이 출근하고 영상 초안을 찍고 같이 일을 하면서 부쩍 가까워졌다. 한림예고 간판 얼굴이라는데, 실제로도 정말 얼굴이 조그맣고 키가 커서 비율이 좋고, 성격도 하이틴 영화에 나올 법한 시원시원함에 예의 바른 그런 친구였다.


<라이징윙스-마르코엔터테인먼트 이예령 영상>

https://www.tiktok.com/@yerro0504/video/7248958174542318856?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200558083238561281


롯데월드 입장하기

롯데월드의 묘미는 매직아일랜드를 접수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예령이랑 롯데월드 티켓 구매하면서도 긴가민가했다. 저녁 7시였고 폐장까지 2시간조차 안 남았는데 뭘 그렇게 놀이기구를 타고 놀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티켓을 끊고 입장을 하면서 '역시 환상의 세계는 여기였구나..!' 싶었다. 덥고 습한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롯데월드 안으로 들어가면서 괜히 시원하고 상쾌하게 느껴졌다.


예령이랑은 10살 차이가 나는데, 롯데월드 입장하면서는 정말 말도 안되게 친구같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예령이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화려한 조명으로 비춰진 어트랙션에 소리를 지르고 달달한 버터 오징어에 흥분하고 반짝거리는 상점들의 레온사인을 찍으면서 마냥 즐거우면서도 행복해지더라. 엄청나게 힘든 상태였는데 이땐, 뭐가 그리 신났는지 놀이기구 하나라도 더 타려고 매직 아일랜드로 달려갔다.



매직 아일랜드 어트랙션 접수하기


아이기스랩에서 롯데월드는 벌써 두번째다.

예령이는 놀이기구를 잘 탄다. 그래서 너무 좋다. 1년 동안 미국 디즈니월드에서 어트랙션으로 다져진 나였는데.. 예령이는 정말 흡족스러운 친구그자체였다. 서로 매직 아일랜드로 달려가서 가장 먼저 탄 기구는 '자이로스핀(Gyro Spin)'이었다. 마침 노을이 지고 있어 보는 하늘마다 분홍, 보라, 주황빛으로 눈을 뗄 수 없었고, 마침 그날따라 사람들도 적어서 대기줄도 적어서 빠르게 놀이기구도 탈 수 있었다.


놀이기구가 빠르게 회전할 때마다 느껴지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끼면서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에 가까워질 수록 손을 뻗으면서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이때 느낀 감정은 '개운함', '시원함'이었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기구에 몸을 맡기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게 너무 행복할 따름이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자이로스핀 이후, 바로 번지드롭(Bungee Drop)을 타러 갔다. 대기줄은 없이 바로 가방을 내려놓고 탈 수 있었는데, 멀리서 봤을 땐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았는데, 왜그리 높았는지.. 예령이랑 옆에 앉으면서 '설마 이게 무섭겠어?'했는데 번지드롭은 위에서 떨어질때보다, 위로 올라갈때가 진심이었다. 위로 갑작스럽게 확 올라가면서 서로 소리지르더라 ㅋㅋㅋㅋ


롯데월드 눈치싸움 대성공이었다!!!

이기세로 바로 자이로드롭(Gyro Drop)을 타러 갔다. 예령이랑 출구를 입구로 잘못 알고 대기하다가 서로 머쓱하면서 입구로 갔는데 서로 이렇게 호탕하면서 허술한(?) 모습을 하지만, 놀이기구는 잘탔다. 자이로드롭은 상당히 시간이 짧았는데, 내리자마자 서로 한 말이 '석촌호수 야경 이쁜데?'였다. 와 위에서 보는 석촌호수와 롯데타워는 비행기에서 내려보는 듯한 풍경이었다. 서로 심장이 붕 떠서 흥분함과 동시에 가장 높은 놀이기구 꼭대기에서 본 야경이 예쁘다고 난리였다. (역시 우리는 잘 맞는듯?)


주변을 돌아봤을 때, 전략상 가장 빠르게 탈 수 있는게 자이로스윙(Gyro Swing)이었다. 역시나 매직패스에 가까운 대기시간으로 바로 들어가더라. 예령이랑 나랑은 서로 피곤한 기색도 없이 놀이기구 보면 타려고 하고 미친듯이 수다떨면서 사진찍는게 잘 맞는다. 자이로스윙 타면서도 팽팽 돌면서 높이 올라가는 것이 무서운 것보다 '더 좀더 높이!!'하면서 미친듯이 소리질렀다.


예령이랑 놀면서


예령이가 추천해준 롯데월드 메뉴


이렇게 4,5개를 타니깐 배가 고파오더라. 매직 아일랜드를 나오면서, 버터향이 진한 옥수수를 서로 물고 나왔다. 30분만에 열심히 놀이기구를 공략하면서 서로 살짝은 지친거다. 편한 복장으로 나오길 참 잘했다.


롯데월드 안으로 들어와서 바이킹 8시 반 마지막 예약을 걸고 스팸말이김밥과 라면을 먹으러 갔다. 나랑 예령이는 요새 다이어트를 하지만, 놀이기구 재밌게 타면 0칼로리니깐... 먹기로 했다!!


예령이는 진짜 맛있고 알차게 잘 먹는다.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를 정도로^^! 대부분 여자 크리에이터들과 달리 예령이는 내숭도 없고 솔직담백하면서 정말 고등학생다운 아이다.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다...(하.. 알라뷰..)


후다닥 10분 내로 김밥과 라면 흡입하고 바이킹타러 갔다. 맨끝에 못 앉았지만 나름 그 나름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예령이랑 노는거 너무 좋더라. 틱톡 크리에이터로서가 아니라 학생 이예령으로 함께한 2시간이 아직도 가슴을 방방 뛰게 할 만큼 즐거웠다:-)


예령아 담에 또 놀러가쟈 <3



<우리 예령이>

https://www.tiktok.com/@yerro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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