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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풍 Sep 30. 2020

심신이 건강한 노년기 준비

옛날에는 보통 70살 정도 사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80살은 기본이고, 건강하면 90살 넘어서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의 20대는 100세 시대의 기대수명이 예상된다고 한다. 중요한 점은 평균 수명이 늘어난다고 해서 60세 이상의 노년기에 인간을 방문하는 심신의 노쇠 상태, 각종 성인병, 근력 감소, 뼈의 약화, 치매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옛날의 노인들이 노쇠 상태를 약 10년 정도 견디다가 세상을 하직했다면, 현대의 노인들은 훨씬 길어진 약 30년 기간 동안 노쇠와 싸워야 한다. 금년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었고, 앞으로 비율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노인들의 미래에 대한 사회보장제도나 개인별 대비 수준이 유럽의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어진 삶 속에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가 어느 날 60~65세 사이에서 심신의 고단함을 느끼면서 사실상 은퇴를 한다. 이 때로부터 약 30여 년을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살아야 하는 현실이다. 60이 넘어도 생각은 계속 일을 하고 싶지만, 일거리가 없고 또한 판단능력이나 몸이 예전 같지 않게 된다. 최소한 40살부터 서는 60세 이후의 외롭고 심신이 피곤한 기나긴 기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저축이나 연금 등 경제적인 준비도 중요하다. 그러나 정신적인 건강을 지속하기 위해서 다양한 책을 보고 글을 쓰는 것도 좋다. 육체의 노쇠를 막기 위해 소식을 하고, 매일 1시간 이상을 걷고, 가벼운 역기 들기와 푸시업, 스쾃 자세 등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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