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교사, 부모의 말이나 평가가 아동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어려서부터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서 좋은 아이라는 평가를 받은 사람은 훌륭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이 나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면, 내가 평소에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말도 나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스스로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느냐에 따라 그렇게 변해간다.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이 전개되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 과정이 반복하면 믿음도 생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재료가 빚어내는 현상이라는 주장이 많다. 도자기를 빚어내려면 찱흑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 눈에 보이는 3차원 공간 상의 물질은 보이지 않는 4차원 세계의 재료가 빚어내고, 언젠가 다시 회수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3차원 세계와 4차원 세계는 에너지와 파동으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생각은 몸이라는 물질 속에 깃들어 있지만, 보이지는 않고 에너지를 방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생각이 두 세계를 이어주는 교량이다.
따라서 사람의 생각은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온 에너지의 물질화 현상에 관여한다고 여겨진다. 생각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청사진이다. 만약 아무런 생각도 없다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다. 무슨 생각을 하더라도 그 생각이 가진 에너지나 주파수가 보이지 않는 세계와 공명하고 그 생각에 해당하는 물질이나 상황이 3차원 세계에 나타난다. 따라서 자주 생각하고 강렬한 생각은 언젠가 이루어진다. 늘 바른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른 생각을 해야만 바른 세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옳지 않은 생각을 자주 하면, 그런 현실이 이루어져도 결국 자신에게도 해로운 상황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