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주말
모닝루틴 13일 차, 오늘도 어김없이 6시 15분에 기상했다. 이제는 익숙해졌다.
일어나서 기지개를 피고 이 부 정리를 하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몇 분간 벽에 몸을 기대앉아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세수를 하고 부엌으로 내려갔다. 보충제를 먹고 소금물을 마셨다. 아침밥으로는 간단하게 빵 몇 개를 집어먹었다.
그리고 방에 돌아와서 좀 여유롭게 있다가 샤워를 하고 외출준비를 했다. 그리곤 밖에 나가서 책을 좀 읽었다. 오늘은 운동을 안 하는 날이고, 게다가 주말이어서 더욱 느긋하고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날씨도 괜찮아서 햇빛을 쬘 수 있었다.
그리고 밖에서 커피를 마셨다. 근데 커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피로감을 느꼈다. 어제 좀 늦게 잔 탓인 것 같다. 이제는 10시에 잠에 들지 않으면 다음 날에는 좀 피곤하게 지내는 것 같다. 낮잠을 자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졸 뻔한 순간들이 몇 있었고 하루종일 텐션이 좀 낮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오전에 늘 하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후에 배구와 농구 같은 스포츠를 좀 즐겼다.
오늘은 대체적으로 좀 느긋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했었던 것 같다. 이번주는 그래도 비교적 여유로운 스케줄이었다면 내일부터는 다시 바빠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좀 휴식을 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느긋하게 보내는 게 필요한 것 같다. 근데 스포츠를 조금 열정적으로 해서 내일 과연 컨디션이 괜찮을까? 걱정이 되기는 하다.
모닝 루틴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냥 많이 자니깐 다음날 컨디션 걱정 같은 건 안 했는데 이제는 한정된 시간만 자니깐 다음 날 컨디션을 염두에 두고 활동을 하게 된다.
걱정이라면 오늘도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고, 커피를 마셨는데도 피로감이 심했던 날인데 오늘도 그렇게 일찍 자지는 못해서 내일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다. 아무튼 느긋하게 모닝루틴을 진행하던 좋은 날들은 이제 다 갔다. 내일부터는 루틴을 빡빡하게 돌려야 제시간에 맞춰 스케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아 참고로 오늘 사진이 이렇게 없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깜빡해서이다. 이게 루틴이 그냥 자동적으로, 아니 자동적으로라기 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하게 돼서 사진 찍는 것을 까먹었다. 오늘 유난히 피로해서 그랬던 것 같다.
내일은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13일차의 짧은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기상 시 개운함: 3.5/5
능률: 3.5/5
컨디션: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