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스트레칭, 그렇게 하지 마세요

시원하다고 스트레칭이 되는 건 아니란 말씀

목이 뻣뻣할때 우리는 늘 하는 스트레칭이 있다. 근데 그거 하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 안되니까.

시원한데?

시원하다고 해서 스트레칭이 되는 건 절대 아니다.

틀린 그림 찾기

다음 그림은 어디가 잘못 됐을까?

이건 스트레칭이 아니라 목을 꺾은 거다. 

자칫 목 디스크를 다치게 할 우려가 있다.

목 스트레칭 올바른 방법의 기본 자세-

꺾지말고 뽑아올려라. 좌, 우 방향이 아니라 좌상향, 우상향

구체적인 방법-

먼저 위로 올린다. 다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혹은 왼쪽으로 

이 방법의 핵심은 늘리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거다. 이유는, 늘리지 않고 꺾을 경우 특정지점에 힘이 가해져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가 튀어나온다던가 뼈가 다친다던가)

자, 본격적으로 스트레칭을 해보자

1단계)

1. 등과 어깨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2. 머리를 정수리부터 천천히 위로 올라간 후 왼쪽으로 기울인다.

3. 오른쪽 팔을 대각선 아래로 뻗는다. (누가 내 손을 잡아당긴다 생각하면서)

4. 천천히 돌아온다.

5.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2단계) 목 마사지

고개를 옆으로 틀면 목 옆 앞쪽으로 잡히는 근육 (그림에서 파란 색-흉쇄유돌근)을 풀어라. 왜? 그 근육이 목을 꽉 잡고 있어서 통증을 유발하고 목이 안 돌아가게 만드는 것. 많이 뭉쳐있을 수록 많이 아플 거다. 즉각적 효과를 보려면 아플 정도로 풀어야 한다. (평상시에 생각날 때마다 살살 풀어주면 예방적 차원에서 좋다.)

다음 편엔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 개선법을 알려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