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문사이
문이 닫히고 있어요.
분명 열려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것도 선택이었다면
어쩔 수가 없는 건가요?
하지만 그걸 선택한 적이 없어요.
갑자기 열려서 모든 걸
다 가지게 해 놓고
점점 닫히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빈 틈을
비집고 손가락을 넣어요.
비틀어져도
어쩔 수 없죠.
닫히는 건 너무 싫으니까.
후회도 없고,
틈만 있을 뿐이죠.
마음이 깨어진 틈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잡으려 글을 씁니다. 세상을 사유하고 ‘나’로 사는 자유로운 삶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