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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기간의 이유

25주 차 : 임신 중기

by 리아

25주 차 : 임신 중기


임신 중기가 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다.


동그랗게 나오기 시작한 내 배가 예뻐 보이고,

자기 전 짝꿍과 함께하는 태교 시간이 소중하고,

꼬모의 귀여운 발차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비롭고,

무럭무럭 자라는 꼬모를 보러 병원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짝꿍과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꼬모와 함께할 날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이 신나고,

아이를 갖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육아의 세계, 엄마의 세계를 알아가는 것도 재밌다.


특히, 하루 종일 빈둥거리는 임산부인 나에게 '오늘 하루도 꼬모를 잘 품어주어 고마워요'라고 말해주는 짝꿍이 있기에 더욱더 행복하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4.png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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