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 차 : 임산부 요가
29주 차 : 임산부 요가
병원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임산부 요가 교실에 다니고 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운동되는 거 맞나?' 싶을 정도로 간단한 동작이라 느꼈는데, 요즘은 몸이 무거워져서 그런지 따라 하지 못하는 동작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하늘을 보고 누워하는 동작들은 꼬모가 폐(?)를 눌러서 그런지 숨이 쉬어지지 않아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날이 가면 갈수록 더 힘들어지겠지? 그러니 오늘이 가장 몸 가벼운 날이다~ 생각하며 더 열심히 운동해야지.
운동을 시작하기 전이면 요가 매트에 앉아 배를 쓰다듬으며 꼬모에게 말한다.
꼬모야, 오늘도 엄마랑 재밌게 운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