빳빳한 유광 레자는 1천원
질긴 리넨은 7천원
순면 사이키델릭은 4천원
까실한 니트는 8천원
절개까지 올라오는 긴 장갑을 착용해보시겠소?
극강의 화이트는 내 자랑이오.
어디에나 잘 맞는 마스크는 어떻소?
쉽게 쓰기 좋게 만들어 두었소.
조심하오. 한 번 쓰면 벗기 어려우니.
값은 당신의 사유요.
그럼 행운을 비오.
일상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저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다르다는 건 지극히 평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