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앉은 아이/포레스트웨일
1. 도슨트 갤러리-책 전시
나의 책 전시 시작은 김해 도슨트 갤러리였다. 포레스트웨일과 도슨트갤러리의 콜라보 행사로 11월 참가하였다. 그림 전시가 주류를 이루는 갤러리에 책이 전시된다고 생각해 본 적 있을까?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책 전시가 된다는 것에 새롭다.
장소 : 김해 도슨트 갤러리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433
전시기간 : 11월 한 달간
전시시간 : 매일 12:00~18:00
1층 도슨트 갤러리 카페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과연 얼마나 독자가 구매할까 궁금하고, 걱정되었다. 그런데, 보다시피 생각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
2. 대전 북페어 참여
11월 말일경 운이 좋게도 북페어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날 나는 첫날 방문했다. 원래는 오전에만 있다가 오후에는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한분씩 내 책에 관심을 가지자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나는 4명의 독자에게 사인을 해줬다. 마감시간 직전 나를 보기 위해 달려왔다는 독자의 말에 정말 감동이었다.
행사 내내 서 있으면서도 힘든 줄도 몰랐다.
3. 표지 작가님의 그림 전시 참여
내 책은 최다솜 화가님이 그려주셨다. 덕분에 그림 전시에 전시가 될 수 있었다. 2025년 1월 11월에 그림전시에도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나는 운이 좋았다. 우연히 최다솜 작가님과 작업을 해서 다양한 장소에 전시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교보문고 전시뿐만 아니라 이런 다양한 장소, 이벤트 전시에 참여하는 것은 행운일 것이다.
당신의 책을 최대한 알릴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그곳을 꼭 활용하였으면 한다.
4. 전시가 시작되면 직접 가서 확인, 상주하기
책을 내놓는 순간 나는 작가가 된다. 자식을 내놓은 부모가 되는 것이다. 자식이 있는 곳에 부모가 가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내 책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가서 확인하고 꼭 보길 바란다. 아무리 시일이 지나 오래되었다고 하더라도 책이 있는 곳이라면 직접 확인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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