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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 am YS Sep 05. 2024

바닷가 마을_Malibu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이 싫으면

미니밴에 몸을 얹고 Malibu Canyon을 벗어 나와 바다를 만나면, 태평양이 보내는 햇살에 가족들의 첫마디는 늘 '와아~'였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Spanish풍의 mall들은 여전히 고즈넉하게 앉아있다.


Luxury Goods들은 근처에 사는 셀럽들로 더욱 빛이 나고,

생각보다 작은 규모 덕에 그나마 이 정도에서 발전이 멎지 않았을까.


LA와 함께 자주 입에 오르내리던 지명과는 달리, 

소박하다.

소박한 Malibu Lagoon(Google)


아이들이 어릴 때 매주 들렀던 Malibu Lagoon Beach는 여전히 찾기 힘들게 숨어있고.

같은 물인데 이곳의 바닷물은 참하다.



Biker의 성지(Neptune's Net)


맛집은 아니지만 해변을 따라 북으로는 Biker들이 들르는 Neptune's Net이 자리하고, 


황량한 북쪽 해변으로 진입하기 전의 첫 이정표이기에,

벌써 LA가 저멀리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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