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vs 정규직 헤드헌터
내 한계를 시험하라
헤드헌터는 크게 2가지 계약형태로 나눌 수 있다. 회사에 소속이 되지만 근태와 속박에서 자유한 프리랜서 형태의 헤드헌터와 회사에 법적인 관계로 4대 보험이 가입되어 매달 월급이 나오는 정규직 형태의 헤드헌터가 있다. 나는 후자로 첫 헤드헌터를 시작했다.
둘 중 어떤 형태로 시작하는 게 좋은지 묻는다면 답은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답은 없어도 조언을 하자면 여건과 상황이 허락한다면 정규직 헤드헌터로 먼저 시작을 하고 추후에 프리랜서로 전환할지 고민하라. 우선 두 형태의 장단점을 말하면 아래와 같다.
정규직 헤드헌터 - 실적을 내지 못해도 매달 월급을 받는다. 단, 크게 실적을 내도 억대연봉이라고 할 만큼의 연봉을 벌지는 못하는 편이다. 매일 회사에 출근해야 되고 어느 정도 규제를 따라야 한다.
프리랜서 헤드헌터 - 내가 실적을 내지 않으면 월 수입이 0원이다. 단, 실적을 내는 만큼 내게 떨어지고 억대연봉 또한 가능하다. 더불어 재택근무 등 장소의 정함 없이 근무할 수 있다.
굳이 연령대로 나누자면 정규직 헤드헌터로 20대와 30대분들이 많이 배포되어 있고 나이와 경력이 많으신 분들이 은퇴를 하시고 프리랜서 헤드헌터로 많이 하는 편인 거 같다. 사실 나이를 떠나서 정규직 헤드헌터분들은 대부분 프리랜서 헤드헌터를 꿈꾼다. 그 이유는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개인 매출이 자신의 정규직 연봉보다 훨씬 많아지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다. 또한 근무의 장소와 속박에도 자유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리랜서로 일을 하지 않으면 매출이 0원일수도 있기에 다양한 개인의 생애주기적, 재정적 상황을 잘 고려하여 계약형태를 선택하는 게 가장 현명하고 중요함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