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제일 사랑하게 될 순간
"부모가 아이를 신뢰만 해주면, 모든 것이 저절로 제자리를 잡아가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이 아니라 아이의 몸이 대소변을 가리는 것이라는 것을 부모가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왜냐하면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게 되면 우리는 이전에 하루에 네다섯 번씩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가졌던, 아이와의 너무도 부드러운 육체적 접촉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안느 바쿠스 <아기를 생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