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일상의 행복

by 고아함


부드러운 햇살이 퍼지는 아침,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맞는다.

허용된 자유와 평화로운 일상이 감사하다.

평화가 깨어진 상황이 이를 선명히 하고, 삶의 근간이 평화로운 일상임을 깨닫게 한다.

인간의 탐욕과 무자비는 평화를 위협하며 삶을 파괴한다.

일상은 당연한 것이 아닌 인류의 신중한 노력에서 비롯된다.


카페 창으로 한 여성이 보인다. 탁자 위엔 커피 한 잔과 빵이 놓여 있다. 책을 읽으며 펜으로 밑줄을 긋는다.


창공엔 새 한 마리가 유유히 날고 땅엔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며 청둥오리가 노닌다.

시냇가의 수양버들 나뭇가지가 연둣빛으로 휘늘어졌다. 거칠 것 없는 자유와 여유가 머릿결처럼 바람에 찰랑인다.


우아한 목련의 개화, 노란 꽃을 피운 산수유, 수줍은 듯 살포시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 작은 꿀벌이 부지런히 꽃에 드나든다. 봄의 향연이 아름답다.

만물이 소생하는 평화가 생기를 불어넣는다.

평화는 행복의 바탕이다. 평화에서 일상이 전개되고 행복이 피어난다.


평화가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일을 마친 직장인은 먹거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 가족과 마주하는 식탁이 있고 이해와 따뜻함이 오가는 대화가 있다.


타인의 것을 탐하지 않으며 있으면 있는 대로 살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겠다 한다. 그런가 하면 부족한 것을 노력해 자력으로 채우며 살겠다고도 한다.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여유와 의지의 꿈에도 평화가 머문다.


평화를 사랑하면 사람과의 관계와 상황에 화평을 도모한다. 그리고 법과 규칙, 질서를 스스로 준수한다.

거짓과 꼼수를 버리고 정직과 신용으로 살아간다.

일상이 평화롭고 행복하다.


'히레르'는 말했다.

''인생 최대의 목적은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추구하고, 평화를 성취하는 데 있다.''라고...

수양버들 -사진:고아함

* 사진출처 : 커버/중 pixabay, 하-고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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