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존재의 진정한 본질

by 지나온 시간들

나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나의 모습이 진정으로 바라는 나일까? 나라는 한 인간은 고정불변의 변하지 않는 나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아무것도 없이 이 세상에 나왔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이 세상을 떠나야 하지만 우리 삶의 과정은 바로 더 나은 나 자신으로 변하고 성장해 가는 됨의 과정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계속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과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나를 창조해 나갈 필요가 있다. 나의 부끄러운 과거에 연연해 하지 말고 자랑도 하지 말고, 현재의 나의 모습에 만족하지 말고 더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이 내가 존재하는 진정한 본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니체는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떻게 우리는 자신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가? 어떻게 인간이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는가? 젊은 영혼은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지면서 삶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까지 너는 무엇을 진정으로 사랑했는가? 무엇이 너의 영혼을 높이 끌어올렸는가? 무엇이 너의 영혼을 지배했으며 또한 축복했는가? 그리고 그것들을 네 앞에 세워놓아라. 그러면 그것들은 너에게 너의 진정한 자아의 근본 법칙을 보여줄 것이다. 왜냐하면 너의 진정한 본질은 네 안에 깊이 묻혀 있는 것이 아니라 네 위로 측량할 수 없이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니체, 반시대적 고찰)


나라는 자아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현재 나의 능력으로 이를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아직은 잘 모른다. 하지만 현재 나의 모습에 안주하고 있다면 더 나은 나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의 관심은 더 성장될 수 있는 앞으로의 나의 모습에 두어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각자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나의 살아있음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꿈이 아닌, 단순한 희망이 아닌 나의 존재에 의미 부여할 수 있는 그러한 것 말이다.


내가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는 새로운 모습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에 있을 뿐이다.


KakaoTalk_20201113_081927066.jpg


이전 07화모든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