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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시가 되는 순간 3
24화
아버지의 눈물
by
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
Dec 22. 2024
아버지가 운다
눈물 한 방울 없지만
간절하신가 보다
"집으로 가고 싶다"
당신의 선택으로
병원에 온 것도 아닌데
당신의
의식으로
수술한 것도 아닌데
집에 가고 싶을 것이다
당신의 힘으로
당신의 의지로
집엘 못
가는 게 슬픈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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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눈물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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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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