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피곤함과 무거움
내 발목을 잡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였다.
오늘의 내 감정은 피곤함인데 피곤함이 감정이 될 수 있나 생각했다.
피곤함은 몸의 언어인데 감정에도 영향이 있을까
돌아보면 나는 습관적으로 피곤하다 말을 하는 것 같다.
진짜 피곤했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쳐 잠들었을 테니까.
신체적 피로와 감정적 피로가 아무렇게나 엉킨 피곤은 내 발목을 잡았고
나는 그 무게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 익숙해져
하루를 물 흐르듯 자연스레 흘려보냈다.
내면의 이미지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