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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결 Mar 15. 2022

강물은 계절을 담는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오늘을 살아라

강물은 계절을 담는다. 봄이 살랑살랑 흐르는 이 강 앞에 앉아 나는 여름을 생각한다. 올여름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의미 있는 시간과 인생은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인가. 매력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흘러가는 이 생각들의 끝에서 불현듯 고마웠던 사람들이 떠오른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오늘을 살자. 그리고 그렇게 흘러 들어올 강물 같은 인생을 기대해 보자. 오늘 나의 눈앞에 펼쳐진 이 아름다운 것은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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