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by 이작가

“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아픔을 짊어지고 간다. 누구도 대신 해 줄 수 없는 일이다. 마음 속 깊이 응어리지고, 곪았다터졌다를 반복한다. 그 위에 딱지가 생기면 괜찮아진 것 같아 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간다. 그러나 같은 상황이 되면 여지없이 딱지를 긁어 상처가 나고 고름이 생긴다. 이 지루한 연속의 해결 방법은 소독하고 약도 바르고 필요하면 휴식도 취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상처를 덮어 가리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받았던 깊은 상처로 외로움과 박탈감 그리고 허무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것들로 부터 자신을 누군가가 이끌어내 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 해결책이 사랑이라 믿는 사람들이 타로 카드를 봐주는 작가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일어난 일화들이 소개 된다. 이것은 나만의 무림비기라 아무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지만 이번에 특별히 공개한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자신의 아픈 자아와 마주하기” 다. (대단한 걸 생각하고 있었다면 일단 . ) 자신을 마주한다는 것은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 않다. 더군다나 감추고 싶은 부분을 꺼내 보고 다시 생각하고 이겨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냥 도망가버리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된다. 지금처럼 자신의 아픔을 사랑으로 위로 받으며 살아가고 싶을 것이다. 모르는척 눈감아버리고 싶을 것이다. 자신의 아픔을 위로 받기 위한 사랑은 위험하다. 처음에는 봄 햇살처럼 투명하고 산뜻하고 예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 할것이다. 위로 받기 위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부족한 것을 상대를 통해 계속 채우려할 것이고 상대는 더욱 지쳐가다가 결국 파국에 이른다. 아픈 곳을 알고 알았으면 치료하면 된다.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지만 어떻게든 그것을 풀어내며 살아간다. 풀어내야한다.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매일이 전쟁이고 날아오는 화살같은 말들이 비수처럼 마음에 꽂히고, 별의별일이 다 일어나는 세상 속에 사는 우리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받았던 상처를 닦아내고 새살이 돋을 때까지 잘 토닥여주며 상처 자국을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사랑이 움틀 수 있을 때가 되면 “ 아닌줄 알면서 또 같은 사랑에 빠지지 않기를” 그리고 이제는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새로운 사랑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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