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까지, 그 입 다물라!
회사를 떠나는 순간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세상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너무 좋은데, 울며 겨자 먹기로 이직을 하는 일은 잘 없다. 비록 이 회사를 떠나서 다른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도비는 아직 자유가 아니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가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몸값을 올려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되었다는 성취감은 한동안 여러분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익숙하던 환경, 친하던 사람들을 떠나 새로운 회사로 간다는 것은 분명 스트레스다. 하지만 변화가 없이는 성장도 없다. 늘 편한 곳에만 머문다면 우리는 조금씩 도태된다. 그런 면에서, 중고신입으로 입사가 결정되었건, 더 좋은 회사의 주니어 포지션으로 입사하게 되었건, 한 명의 직장인으로서 인정받아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하는 여러분은 어제의 나보다는 분명 성장을 했을 것이다. 하다못해, “그 회사가 아니더라도, 일 할 곳은 있다.”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해 본 경험은, 여러분의 커리어를 취준생/초년생 시절의 세상보다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이 있음을 알게 해 주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즐거운 기분과 들뜬 마음을 잘 간직하고, 마지막 나 떠난 자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또한, 나의 기쁨은 누군가의 고통이 되기도 하는 것이 이직과 퇴사인 만큼 새로운 회사로 출근 이전까지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 부분도 함께 이야기해보자.
안녕하세요. 난나입니다.
본 글은 본래 브런치 북을 통해 출판 또는 유료 강의 형태로 전환을 목적으로 연재를 시작한 글이었습니다. 전문에 대한 집필이 끝나, 인프런을 통해서 강의를 제공하는 쪽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인프런으로 옮겨가면서 바뀐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프런은 유료 콘텐츠인 만큼, 기존에 연재글에서보다 더욱 디테일하고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없던 챕터가 추가 되었습니다. (서류 통과 이후, 면접 준비부터 레퍼첵, 그리고 연봉협상 및 입사 준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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