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엄마 살 빼지 마.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6

by 신성현


아들이 와이프가 운동하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물어본다.


“엄마 다이어트해?” (응.)

“그러면 살이 빠져?” (응.)

“살 다 빼지는 마." (응?)

”팔뚝살은 빼지 마." (왜?)

”팔뚝에 ‘말랑이’ 내가 만질 건 남겨놔." (OOO!!!)


큰일 날 뻔했어 아들.

원하는 걸 얻는 법을 다시 가르쳐야겠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복사본 14.JPG 엄마 살 빼지 마.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