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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조금은 더 서툴고

조금은 덜 서툰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색감을 찾아가고

각자의 빛깔 바가는 것

     

옅어지는 소중함을

짙은 외로움으로 다시금 덧칠하고   

   

묽어지는 불편함

싱거운 을 뜨겁게 녹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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